아침 기상 직후 마시는 물 한잔의 놀라운 효과

우리 몸의 70%는 물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 몸의 70%를 차지하는 물

우리 몸의 70%는 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물은 체내에서 끊임없이 움직이면서 대사 작용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몸 속의 독소 배출, 원활한 혈액순환, 면역력 유지, 노화 예방까지 물은 우리의 건강을 위한 필수요소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체내의 수분은 하루 평균 2.5L가 배출됩니다. 이 배출량은 하루 동안 다시 보충해줘야 하는 양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우리가 잠을 자는 7~8시간 동안에는 체내에 수분이 배출되기만 하고 보충되지는 못합니다. 그럼 의미에서 눈을 뜨자마자 물을 한 잔 마시는 것은 밤새 느려져 있던 신진대사를 다시 끌어올릴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염이나 위궤양이 있는 경우 아침에 하지 않아야 할 일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우리 몸은 오랜 시간 공복 상태에 있다가 깨어납니다. 현대인들은 잠을 깨기 위해 눈을 뜨자마자 곧바로 커피를 마시거나 출근 준비를 하느라 바쁘게 먹거리를 챙겨 먹는 일이 많지요. 하지만 무심코 하게 되는 이러한 행동이 우리의 위 점막을 해칠 수 있습니다. 이미 위염이나 위궤양 증상이 있는 사람의 경우라면 이러한 행동은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기상 직후  우리 몸은 밤새 물이 공급되지 못해 갈증 상태에 놓입니다. 아침에 눈을 떳을 때 입이 메말라 물이 마시고 싶다는 느낌을 받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이런 갈증 상태에서 잠을 깨기 위해 곧바로 커피를 마시는 것은 위를 쓰리게 하면서 탈수 현상을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커피는 액체이긴 하지만 이뇨작용을 촉진하기 때문에 커피로는 수분 보충을 할 수 없으며 비어있는 위와 식도를 자극해 위염과 역류석 식도염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또한 아침 기상 시에는 코르티솔 호르몬이 왕성하게 나오는 시기인데 아침에 카페인을 섭취하게 되면 커피의 카페인이 두통, 가슴 두근거림, 속쓰림 등의 증상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기상 후 공복 상태에서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다시 끌어 올리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으로는 물부터 한 잔부터 마시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침 공복 물 한 잔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밤에 잠이 든 후 아침이 되어 기상 할 때까지 우리 몸은 꽤 오랜 시간 공복 상태를 유지합니다.위는 자는 동안 하루 중 가장 긴 공복 시간을 가지는 것이지요. 7~8시간의 수면 동안 위산이 식도를 거쳐 입으로 올라오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침의 분비가 줄어들어 입 냄새도 심해지고 입 속에 각종 세균들이 증식 할 수도 있습니다. 위와 입 속에 위산과 세균이 많은 상태에서는 몸에 좋은 영양제의 효과도 제 기능을 하기 어렵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 음료를 아침 공복부터 마시는 사람의 경우 위산과 세균이 만나게 되어 프로바이오틱스가 몸에서 제 기능을하지 못하는 것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이 한가지 또한 바로 아침 기상 후 물을 한잔 마시는 것입니다. 물 한잔이 입 속에 남아 있는 위산을 제거해 주고 세균도 어느정도 제거 해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침 양치 후에 물을 한 잔 마시는 하는 것도 밤 시간동안 증식한 세균을 없애는데 도움이 됩니다.